[KB라스쿨 고등 멘토링] 여름방학 짝꿍 미션 후기
KB라스쿨 고등 1기부터 시작한 멘토로서, 이번 연도에도 여름방학 멘토-멘티 짝꿍미션을 진행하였다. 작년과 내용이 조금 바뀌긴 했지만, 대학교 과제 체험이나 멘티-멘토 역할 바꾸기는 동일했던 것 같다.
현재 음식 이상형 월드컵과 나의 최애 장소 소개하기, VR 대학교 탐방은 완료한 상태이다. 음식 이상형 월드컵은 구글에 해당 내용을 검색해 보니 게임이 존재했다. 그래서 화면공유를 하여서 멘티와 음식 월드컵을 진행하였다. 생각보다 멘티가 매운 것을 잘 먹는다는 것, 나와 음식 취향이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음식을 왜 좋아하는지, 최근에 언제 먹었는지 등을 물으면서 일상 이야기도 함께 하였다. 사적인 이야기를 할수록 점점 친밀해지는 것 같다. KB라스쿨 고등 멘토링의 경우 100% 비대면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친해지는 것이 쉽지가 않다. 하지만 멘티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고, 성실해서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 멘티의 성실도가 높아질수록 멘토의 동기도 많이 올라가는 것 같다.
KB라스쿨 고등은 비대면 멘토링인데, 앞서 이야기한 라포 형성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 같다. ZEP을 이용한 대규모 인원 비대면 운동회를 시작으로, 이런 짝꿍미션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고민한 것이 느껴졌다. ZEP도 사실 여기서 처음 알게 된 것 같다. KB멘토링을 하면서 비대면 플랫폼 활용 능력도 많이 올라간 것 같다. 일지 작성도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활동도 비대면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동시간 없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기술적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