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귀찮은 일을 뒤로 미뤄두면 계속해서 은은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모른 체하고 있지만 스스로 느끼고 있다. 맨 끝방에서 어둠의 무언가가 계속 얼쩡거린다는 것을. 그런 존재가 있으면 지금 해야 할 일에 집중을 100% 하지 못한다. 계속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싫은 일, 시급한 일, 사소한 일은 빠르게 해치우는 것이 일의 효율과 정신 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다.
그리고 덮어놓는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덮어놓읗 수록 그것의 세력은 점점 확장된다. 사실 펼치고 보면 별 일이 아닐 수 있는데 괜히 그것에 무서움을 느끼게 된다. 제일 하기 싫은 일, 수고로운 일, 두려운 일이 제일 먼저 끝내는 것이 속 편하다.
단계적으로 일하는 것의 장점
몰아서 하게 되면 무언가가 자주 빠지게 된다. 놓치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럴 수밖에 없다. 급하게 하고, 적어놓지 않으면 기억은 휘발되기 때문이다. 굉장히 호흡이 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중간중간 피드백을 받을 기회가 있다면, 꾸준히 어딘가에 적어놓고 중간중간 수정 보완을 하는 것이 완성도와 퀄리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작가들이 작가노트를 꼭 들고 다니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좋은 이야기는 한순간의 번뜩이는 무언가라기보다는 계속해서 끈질기게 꼬리의 꼬리를 무는 아이디어들의 실 꿰기 같은 것이 아닐까?
계획형, 파워 J인 필자의 특성 때문일테지만, 이렇게 일을 해야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단순한 일은 뒤로 미루지 말고 바로 해버리는 것이 좋다. N잡러의 삶을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은데 제때 하지 않으면 놓쳐버리기 일쑤이다. 완벽함을 추구해야 하는 작업은 오랜 기간 수정보완해야 하고, 빠름이 중요한 작업은 완성도가 높지 않더라도 휘리릭 해버리는 것이 나의 일하기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기록, 또 기록!
필자는 핸드폰에 일정을 다 적어놓는 편이다. 웬만한 것들은 꼭 적어놓고, 사소한 것도 잘 적어놓는다. 과외 일정뿐만 아니라, 향수 숙성 기간 2주 뒤의 날짜도 캘린더에 적어놓는다. 그래서 2-3일 단위로 미리 어떤 일정들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 작은 노트에다가는 그날의 영감이나 생각할 거리들을 적어놓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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