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랜튼 디지털 인문학 트랙을 복수전공 하고 있고, 스크랜튼 졸업요건은 독립연구를 진행하며 논문을 완성하는 것이다.
논문 주제를 중간 보고서 제출 전에 바꾸었다. 음 왜냐면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소재가 같으니 하나의 통로에 쏟아야할 에너지를 굳이 두개로 나누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시너지 효과가 날 줄 알았으나, 딱히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겹치지 않으려고 몸부림 치게 됨. 그런데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아예 새로운 주제로, 그래도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서사정체성을 미디어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계획서-> 중간보고서-> 심포지엄 발표-> 최종 보고서 제출, 중간중간 지도교수님과의 면담. '
요 과정이 대학원 학위 논문 과정과 비슷하다고 한다.
미리 절차를 간접경험을 하게 되어서 장/단점이 다 있었다.
장점은 관심있는 주제 선정하고, 연구하고 하는 이 험난한 과정을 미리 살짝 경험을 해봤다는 것. 석사 때 이 경험을 온몸 박치기로 했으면 꽤나 힘들었을 것 같다.
갑자기 주제를 바꾸려니 뭐해야하지? 뭐해야하지? 뭐하지? 무한 반복,,,
-> 그래서 석사에 입학하면 적극적으로 목록들을 만들어놓고 스스로 관심사를 확장하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동시에 단점은 '흠,, 대학원에 가면 이 고통을 겪어야만 하는 것이잖아? 이거 맞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흠칫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나는 왜 대학원을 가고자 하는가? 다시 생각하게 되고, 이미 면접을 본 곳도 있다만,, 이미 가족에게 대학원 간다고 공표도 해놨다만 다시한번 흠칫하게 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아직 학사잖아! 뭘 그렇게 완벽하고 아름답게 할 수 있겠어? 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즐겁게 하려고 한다.
부족하더라도 일단 끝까지 완수 해보자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 새로 작성한 연구 계획서에 대해서 아직 지도교수님 피드백을 받지 못했고, 그래서 여전히 심란한 마음이 있지만, 그래도 잘 흘러가겄지~ 이런 마음으로다가,,,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 학기가 되니 써야할 글이 어마무시하게 많다. 사회과학의 쟁점 과목에서는 저널리즘과 민주주의라는 큰 주제로 소논문을 작성해야하고,,, 팀별 기사 작성 역시 끝이 없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이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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