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멘토링 끝나고 받은 멘티의 카톡
고3 멘티였고 올해 수능을 앞두고 있었다.
사실 멘토링을 하면서 만난 멘티들이 멘토링에 의욕이 많이 없어서 속상하기도 하고 어르고 달래며 진행하느라 애를 먹기도 했다.
그런데 동국제약에서 만난 멘티는 정말 열정적이었고 궁금한 것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멘티였다.
덕분에 멘토링 시간에 할 말도 많았고 가르쳐줄 것도 많았다.
6개월 동안 주에 2~3시간을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로의 이야기도 많이 했었다. 대학을 세 번 간 이야기, 그동안 해온 대외활동 이야기들 등등.
그것들을 기억하고 있었나 보다. 그런 모습들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태도라고 말해주어서 매우 고마웠다.
이번에 6월 모고 영어 2등급을 받았다고 하던데, 4등급까지 내려갔던 적도 있었기에 그 소식이 많이 반가웠다.
서로 열심히 멘토링에 임했는데 그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뿌듯함을 느낀 것 같다.
동국제약 멘토링은 수파자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그래서 수파자에 회원가입을 하는 것이 먼저다.
수파자 내에서 여러 멘토링들을 지원받기 때문에 하나 만들어 놓으면 좋은 것 같다. 물론 경쟁률이 세긴 하다.
5번 지원했는데 한번 붙었다. 그것이 바로 동국제약..
1년 동안 진행되고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멘티가 배정된다. 상반기 멘티와는 끝났고 하반기 멘티와 매칭을 기다리고 있다.
수파자 온라인 과외 장단점(멘토링과는 다름!)
선생님 가입이 쉽지는 않다. 퀴즈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대신 시급이 다른 사이트보다 세다. 고3은 1.25배속에 31500원 정도?
수파자 내에서 과외를 5명? 정도 했는데 대체로 학생들도 공부에 열정이 있는 편이었다.
학부모와 직접 컨택을 해서 일정 등을 잡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시작도 전에 뭔가 엄청 요구사항이 많은 학부모님을 몇 만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무난하긴 했다. -> 어쨌든 기본적으로 내가 직접 학부모님을 상대해야 한다.
최근에는 수파자 사이트가 갑자기 오류 나서 과외 시간 기록이 안 남아 멘붕이었는데 다행히 잘 해결되었다. 그런데 시간이 좀 걸려서 슬펐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에서 온라인 과외가 좋긴 하지만 그래도 과외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신경 쓸 일은 많은 것 같다. 온라인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동기부여시키기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래서 요새는 과외 자체를 좀 줄이고 대외활동 등을 통해서 돈을 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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