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화를 하라는 숙제를 받으면, 학생들이 너무나 어려워하고, 구조화를 위한 구조화를 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가 글을 읽는 목적은 무엇인가? 바로 주제를 찾기 위함이다.
하지만 주제라는 것이 글을 읽는다고 바로 우리의 생각에 꽂히지 않는다.
발버둥 치면서, 활발한 사고과정을 시도해야지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 활발한 사고과정을 구조화로 나타내는 것일 뿐이다.
글을 읽어 내려간다.-> 도식화를 한다.(구조화)-> 주제를 파악한다.
이것이 다다.
글의 유형에 따라서 나열적/병렬적인 구조일 수도 있고, 비교/대조 글일 수도 있고, 순서가 두드러지는 글일 수도 있을 것이다. 글을 많이 읽을수록 데이터베이스가 많이 쌓일 것이다.
영어 공부는 이러한 과정을 무수히 많이 반복하는 것이다.
여기에 단어, 문법 등으로 좀 더 생각의 힘을 튼튼하게 보강하는 것인 거다.
근본적인 독해력을 높이지 않고, 선생님에게 주입식으로 주제와 구문 등을 내림받는 것은 학생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능만을 위한 공부를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겠지. 그렇게 해서 1등급 받은 학생들도 많을 테니까. 하지만 그런 공부가 재미있을까? 대학 공부에 도움이 될까?
대학에 가서 텍스트를 이해하고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수능을 준비할 때에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지문의 핵심은 바로 이거다.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상호작용할 타인이 필요하다는 것.
그 두 가지 기준점을 기점으로 본문에서 paraphrasing을 찾아야 한다.
Self-sufficiency는 그러한 의미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 혼자서 충만하다는 거니까. 혼자서 스스로 성장가능하다는 의미니까. 이 글은 타인의 존재(dependence, involvement, social process)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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