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mmend for whom? 최소한으로 일하면서 최대의 역량을 펼치고 싶은 사람. 돈은 많이 벌고 싶지만 싫어하는 일로 돈을 벌기는 싫은 사람

좋아하는 일을 잘하기까지 해서 성공할 확률은 로또 당첨보다 어렵다. 일단 잘하는 일 찾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하지만 철저한 계획을 세워서 그것에 가까워질 수는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일까? 에 대한 고민도 든다.
하지만 최악을 피하다 보면 점점 내가 원하는 것에 다다를 수도...? 레버리니는 당신이 삶아 있음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아웃소싱하는 기술이다.
좋아하는 일은 단일한 하나의 실체가 아니다. 어떤 상태에서 어떤 조건 하에 경우에는 좋을 수 있고, 그 조건이 아니라면 좋아하는 일은 싫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는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일은 하루에 최대 4교시 정도 할 수 있고, 가르치는 일 이외에 서류업무는 하고 싶지 않다. 4시 30분까지 절대 학교에 남아 있을 수 없다. 그러면 시간강사가 딱이다. 책임감이 전혀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나는 그 정도 시간에 내 힘을 온전히 쓸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나는 다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간강사는 학생들과 짧은 만남을 기약할 수밖에 없지만 그 안에 상호작용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다. 하루 중에 40분밖에 안 봐도 생글생글 웃으며 다음에 또 와주시면 안 되냐고 묻는 예쁜 학생들이 있다.
성악도 마찬가지이다. 성악과에 진학했을 만큼 진심이지만 성악의 모든 분야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오페라가 성악의 꽃이지만 나는 그래도 독일가곡에 마음이 더 간다. 이렇듯 하나에 올인하기 어려운 많은 요소들이 있다.
일을 포트폴리오처럼 분배할 결심

돈 들이지 않고 노는 방법을 익히기, 번 돈을 쓰면서 재미를 찾지 말자. 소비사회에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쓰는 재미’에 빠져있는가?
벌되, 쓰지 말자.
책 <레버리지> 중에서 인상 깊은 구절
전일제로 일하는 부유층의 86퍼센트는 주당 20시간을 일하고, 부유층의 65퍼센트는 3~5개의 생산 수단을 갖고 있다도 한다.
만일 당신이 레버리지를 지배한다면 다른 사람의 시간, 자원, 지식, 인맥을 이용해 돈을 벌고, 당신의 시간을 보존하여 계획과 목표, 꿈을 넘어서는 부자가 될 수 있다.
일에서의 능동적 자유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Yes! 모두가 동의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나는 가능하다고 믿는다. 그렇게 실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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