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이 되어가면서 개학과 개강 등이 두려운 분들이 계실 텐데요..
방학 동안 푹 쉬어야지 하면서도 해야 할 일들을 하느라 제대로 쉰 느낌이 들지 않을 때 이 개강두려움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이 공포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제가 직접 해보고 마음의 약간의 평안을 찾은 방법들을 소개해 봅니다.
1. 산을 올라간다. 좋은 풍경을 보며 마음을 다잡는다.
올라가는 데 매우 힘들고, 짜증 나고 지치고 하지만 높은 곳에서 좋은 풍경을 바라보니 마음이 정말 풍요로워지더라고요. 운동을 했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고요. 그리고 내려와서 카페에 들러 달달한 음료도 한 잔 마시면 극락입니다.

2. 해야 할 일을 슬~쩍 진행해 본다.
닥친 일들이 있으실 텐데요. 슬쩍, 조금만 진행해 봅니다. 덮어놓고 미루다 보면 스노우볼효과처럼 점점 해야 할 일이 커지고, 더 두려운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5분만 하더라도, 일단 시작을 해봅시다.

저는 요새 MOS 컴퓨터 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개강 직전에 왜 시험 일정을 잡아뒀는지,, 과거의 저를 욕하고 싶자만,, 어쩔 수 없죠. 그래서 그냥 하고 있어요. 일단 합격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3.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며 위로받기
대학교를 다니는 저와 학교 교사인 새언니는 모두 개학 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누군가와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토로하는 것이 은근한 위로가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언니,,, 방학 끝나는 거 너무 슬프지 않아요??” “완전,,, 진짜 슬퍼...” 이런 식으로 이야기 나누면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싶고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됩니다.
4. 맛있는 음식 먹기


엄마가 싸준 김밥과 된장국을 먹으면서 행복했습니다. 이외에도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기분을 풀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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