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에 대해서 (동사는 힘이 세다)
동사에 대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동사는 힘이 세다.”해당 지문은, 소나무를 빗대어서, 동사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1) 동사는 형용사를 변화시킬 수 있다. (작다->크다, 가늘다->굵다, 여리다-> 단단하다)는 모두 형용사들이다. 하지만 형용사를 변화시킨 것은 바로 (흩날리다, 불다, 내리다, 쏟아지다)와 같은 동사이다. 동사는 변화시킬 수 있는 존재이고, 형용사는 정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동사가 형용사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힘이 세다는 것이다. 2) 동사는 또한 명사의 어머니, 즉 뿌리이다. ‘자다’라고 하는 동사에서 ‘잠’이라고 하는 명사가 나온 것이다.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웃는 행위(동사)에서 ‘웃음’이라는 명사가 나온다. 또한 해당 지문은 매우 비유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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