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스쿨중등] 2024 Kb 라스쿨 중등 멘토링 면접 후기 그리고 최종 합격

면접 방식

- 일대다 방식입니다. 면접관은 한 분 계시고, 면접자들은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소회의실로 입장합니다.
줌으로 면접을 봤고, 줌 아이디와 비번은 서류 합격 면접 때 문자로 안내합니다.
면접 분위기는 적당히 편안하고 진지했습니다. 면접관께서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것 같고, 시간이 25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답변을 길게 장황하게 하기보다는 알맹이 있게 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런 일대다 면접에 다른 면접자들의 의견 듣는 것도 흥미로워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경청했습니다.
여러 면접자를 보시는 면접관님도 자기 답변 시간 아닐 때 딴짓을 하는 사람보다는 잘 들어주는 면접자를 선호하실 것이니 자기 차례가 아니더라도 잘 듣기! 가 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면접 질문

1. 자기소개
-> 저는 멘티의 꿈을 찾아주는 멘토가 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제 경우 여러 대학 여러 과에 진학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 상황의 멘티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멘티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같이 찾아주고 여러 활동 등을 함께 하면서 진로를 찾아주고 싶다는 등의 답변을 하였습니다.

2. 멘티들과 소통을 어떻게 할 건지
-> 지난 년도 멘토링한 멘티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답변을 하였습니다. 느린 학습자와 의사소통한 경험도 말을 하고, 중학생의 특성도 말을 하면서 어떻게 라포를 잘 형성해 갈 것인지에 대해 답변을 하였습니다.

3. 어떤 멘토링을 진행할 건지(포부)
-> 저는 자기소개 때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멘토가 되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멘토링 내용도 진로 찾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성악과에 진학한 경험을 살려 보컬레슨이나 뮤지컬 등을 같이 보러 가기 등을 이야기하였습니다.

후기

면접 시간이 후딱 지나갔어요… 정신 차려보니 끝나있었습니다. 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이니 꽤나 간단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온라인으로 면접을 봐서 큰 부담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 답변도 준비하긴 했는데 그건 말하지 못해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라스쿨의 의미와 관련해서 즐거운 학교의 일원으로 열심히 멘티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ㅎㅎ
결과는 일주일 정도 뒤인 다음 주 월요일 난다고 합니다. 합격한다면 kb라스쿨 중등에 대한 소개와 내용을 더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24. 2. 19일 자 문자로 최종합격을 받았다. 신기한 것은 35만 원 활동비를 미리 제공받는 것이다. 온오프라인으로 3명의 멘티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때 사용할 활동 지원비이다. 앞으로 3,6,9월 세 차례 지원받는다고 한다. 구글폼으로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하였다. 어떤 멘티들을 만나게 될지 궁금도하고 기대도 많이 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