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문단 중요 포인트
17세기 경제 성장으로 네덜란드에 등장한 시민계급은 물질적 풍요에 대한 욕망이 있었다. 새롭게 등장한 그림 후원자(시민계급)의 욕망을 반영한 정물화에는 왜 부와 화려함을 경계하는 기독교적 윤리관이 암시되어 있을까? (이것을 주축으로 뒷 문단을 해석해 나가야 함)
두 번째 문단 중요 포인트
네덜란드 17세기에 그려진 것으로 추측되는 루뱅 보쟁의 <체스 판이 있는 정물- 오감>이 예시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 그 그림에서 실제적으로 보이는 것(카네이션, 꽃병, 흰 빵,,,)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빛의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그림 안에 있는 대상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고, 기독교적 윤리관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고 있지는 않다. 이것은 문제를 내기 위한 지문으로 추측되고, 42번 문제와 연계된다.
세 번째 문단 중요 포인트
오감이라는 부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 도상적 관례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이것은 재현(representation)과 관련이 있다. 재현은 언어나 이미지를 사용해서 주변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림 속 사물은 오감을 상징하며, 추상적이고 관례적인 이미가 있다.
네덜란드 시민계급은 자신의 물질적 풍요로움을 과시하기 위해서 정물화를 원했지만, 그 정물화에는 부여된 의미가 있다. 카네이션은 그냥 카네이션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수난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은 사물의 의미가 사물 개개에 내재되어 있는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그림이라고 하는 것이 사물에 대한 의미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즉 실제 세계를 묘사하는 관습에 따라서 회화가 특정한 의미를 만들어내게 된다.

위의 그림이 나타내는 것은 그것 자체에 의미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따라서 복합적인 의미가 만들어질 수 있다.
네 번째 문단 중요 포인트
당시 대부분의 정물화는 인생의 덧없음, 부귀영화가 허망한지를 강조했음이 나타난다. 이 사실로부터 거울은 깨어있는 의식에 대한 필요성으로 이해할 수 있다.
추가적인 그림
피에뜨르 클레 <자기 물병, 포도주 잔, 청어, 빵이 있는 정물화> (1642)

역시 유한한 것들, 살아져 없어지는 것에 대한 덧없음을 표현한 것.
하지만, 포도주, 잔, 청어는 기독교적 의식이나 재례를 표현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국어 공부법(배경지식 확장)
해당 지문에서 좀 낯설 수 있는 부분은 빛, 도상이다. 그렇다면 다른 회 모의고사에서 해당 내용이 나온 지문은 없는지 살펴본다. 구글링 하면 나온다. 예를 들어 “빛, 국어 모의고사”, “도상, 국어 모의고사” 등을 검색창에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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